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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모음4

김영사 서포터즈 18기 수료! 육 개월 동안 활동한 김영사 서포터즈를 지난 해 12월 마쳤다.  수료 선물로 받은 각인 모나미 볼펜! 김영사 각인이 조그맣게 새겨져 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수 서포터즈 1등 먹어서 책을 열 권이나 받았다.  지인들 나눠줄 계획이다. 2025. 1. 9.
아동청소년문학과 가을 나기 - 청소년문학으로 뉴스레터 쓰기, 창비어린이 계간지 받아보기 지난달 친구에게 자기가 연재하는 취향 뉴스레터에 특별호에 실을 글을 한 편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주제는 자유. 형식은 간결하게. 마침 쓰고싶은 글이 있던 차에 잘됐다 싶었다. 기고할 공간을 준다니 고맙기도 했다. 친구의 부탁을 승낙하고는 곧장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틀에 걸쳐 청소년문학에 관한 장편 에세이를 써내려고 했다. 젊은 층이 많이 읽는 취향 뉴스레터이다 보니, 친구에게 소개하듯이 청소년문학을 제대로 소개해 볼 심산이었다. 참고할 도서를 옆에 차곡차곡 쌓아둔 채 청소년 도서를 둘러싼 편견과 그에 대한 변론, 그리고 청소년문학의 역사, 의의와 작품 추천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워드에 빼곡히 써 내려갔다. 생각해 보니 블로그나 브런치를 벗어나서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나 다름없었다. 글을 실을.. 2024. 11. 13.
독립출판물 한 무더기 언박싱! (인디펍 서포터즈 42기) 인디펍 서포터즈 활동으로 독립출판물을 한 번에 네 권이나 받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 포스트를 쓴다! 택배 상자를 까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포장이 조금 특별하다길래 뭔가 싶었는데 박스에 종이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테이프를 뜯고 택배 상자를 여니 책이 아니라 거래명세서가 먼저 보인다.명세서의 재질이 거칠한 걸 보니 재생지를 사용한 것 같다.거래명세서에는 서포터즈로 받은 네 권의 책에 대한 정보가 인쇄되어 있다.   박스를 여니 보이는 벌집 모양의 포장지도 환경 보호의 목적으로 제작된 것 같다. 차별화되는 포장 방식이 독립출판물을 더 특별하게 해주는 느낌이다.아마 대중서에 동일한 포장 방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포장지를 걷으니 내가 선택한 네 권의 책이 둥지에서 제 모습을 드러냈다.. 2024. 5. 7.
삶을 위한 잠언 세상의 소란함과 서두름 속에서 너의 평온을 잃지 말라. 침묵 속에 어떤 평화가 있는지 기억하라. 너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네가 알고 있는 진리를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하라. 다른 사람의 얘기가 지루하고 무지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들어줘라. 그들 역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으므로. 소란하고 공격적인 사람은 피하라. 그들은 정신에 방해가 될 뿐이니까. 만일 너 자신을 남과 비교한다면 너는 무의미하고 괴로운 인생을 살 것이다. 세상에는 너보다 낫고 너보다 못한 사람들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까. 네가 세운 계획뿐만 아니라 네가 성취한 것에 대해서도 기뻐하라. 네가 하는 일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그 일에 열정을 쏟으라.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속에.. 2021. 10. 31.